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자 선정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이청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에서 공로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만들어졌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수상 가능하며 올해는 이청 부사장을 포함해 총 6명이 수상자로 발탁됐다.
SID측은 이 부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HOP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LTPO(Low Temperature Poly-silicon Oxide) TFT 기술이다. 기존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와 Oxide(산화물반도체)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한층 강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