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5.02 11:33 ㅣ 수정 : 2024.05.02 11:33
패밀리허브 냉장고, 에어드레서, 제습기 대상 업데이트 실시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할 계획”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정기적인 최신 기능 업데이트 제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17년 이후 새롭게 나온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하고 ‘인터넷 이어보기’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에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지원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고르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제공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제습기 운전을 마친 뒤 자동으로 내부를 건조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어 편리한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 달 200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