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을 위하여(179)] 휴온스, 개별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한 강점'을 분석하라

이가민 기자 입력 : 2024.04.30 09:15 ㅣ 수정 : 2024.04.30 09:15

휴온스 취업준비생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는 제품에 대해 분석력을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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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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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송수영(왼쪽) 대표이사 사장과 윤상배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휴온스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강선우]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는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된 제약기업이다.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라는 경영비전을 추구한다. 따라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일본의 소프트웨어기업인 SAP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 기업 PwC재팬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2009년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으로 이직하였으며 2018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19년 한국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22년에는 휴온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휴온스를 이끌고 있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이사 부사장은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사업), GSK KOREA, 보령제약 등에서 활동했다. GSK KOREA에서 CNS와 호흡기사업 본부장을 맡았으며, 보령제약에서는 전문의약품부문장 등을 맡았다. 이후 휴온스에 합류하여 2022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휴온스를 이끌고 있다. 

 

■ 취준생 전략1=글로벌 시장 진출에 강점을 가진 휴온스 개별의약품을 분석하라

 

휴온스는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 35% 성장한 결과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시장에서 연간 262억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의 경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 2612억원, 뷰티·웰빙 사업 1888억원, 수탁(CMO)사업 매출 650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가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천 2공장 증설로 점안제 라인의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렸다. 지난해 말 인수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現 휴온스생명과학)을 통해 250억원 규모 이상의 새로운 고형제 의약품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마취제를 통한 북미시장 공략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제천 2공장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주사제 생산라인을 증설에 돌입했다.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2023년 6월)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이 같은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5개 제품의 북미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한다.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북미 수출에 힘입어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휴온스 취업준비생은 개별 제품에 대한 이해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취준생 전략2=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 강점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탐구하라

 

휴온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매일을 위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고함량, 고품질 비타민 트렌드에 맞춘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을 출시했다. 출시기념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하고 있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액상, 정제, 캡슐 3가지 제형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트리플 제형 제품으로 흡수율 높인 리포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을 함유했다. 또한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인체적용시험결과 대조군 대비 체내 흡수율이 높으며,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250%를 함유했다. 또한, 순도 98% 이상의 고품질 원료인 코엔자임 Q10이 배합돼 항산화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휴온스가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의 신제품인 '이너셋 유기농ABC주스'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단독 론칭했다. '이너셋 유기농ABC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 등 유기농 100% 원물이 함유되어 있는 프리미엄 주스로, 최소 3년간 합성 농약 및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건강하게 재배된 유기농 작물을 원료로 만들었다.

 

'이너셋 유기농ABC주스'는 특별한 배합비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맛과 영향을 최대로 보존한 아셉틱(무균충천공법) 방식으로 만든 에콜린 파우치를 적용했다. 특히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절감을 통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친환경적 패키지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휴온스는 이처럼 전문의약품 외에도 지속적인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휴온스 취업준비생은 휴온스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한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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