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26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 ‘깨비증권’ 브랜드 선정부터 ‘투자를 뚝딱!’ 슬로건까지 MZ세대와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도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우선 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문 ‘IAHLL’은 거꾸로 보면 한글 ‘깨비’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 닉네임인 ‘깨비’를 상징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메인광고는 어느덧 투자 3년 차에 진입한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가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증권 관계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MZ세대 고객의 투자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형 전문가로서 KB증권의 존재감을 어필했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기대되는 증권사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의 새로운 광고는 5월부터 ‘깨비증권 마블TV’ 유튜브 채널, 극장, 옥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