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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에 신규 케이터링센터 선봬…서비스·물동량 2.5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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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4.19 10:08 ㅣ 수정 : 2024.09.02 15:07

기존 창고 2배 이상 규모…노선 확대 따른 케이터링 탑재 물량 증가 대비
자동화 시스템 통해 산업안전 강화한 사업장 구축... 오는 7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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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의 문을 연다. [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으로 처리 가능한 물동량이 기존보다 2.5배 늘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게 된다.

 

케이터링센터는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유럽 노선을 포함한 장거리를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기내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면세품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을 실을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센터 규모는 기존 2266㎡(약 685평)에서 5243㎡(약 1586평) 규모로 커져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WMS, DPS, RFID)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재고를 관리할 수 있는 정확성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 등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해 케이터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2020년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항공훈련센터’를 개관해 국내 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얻어 여러 분야에서 시설과 장비에 투자해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인프라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WMS, DPS, RFID)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처리를 개선하고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카트 전용 세척기와 삼방향 지게차와 같은 장비도 도입해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강화하여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은 티웨이항공의 노선 확대와 승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항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 외에도 지난해 안전 운항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신규 조종사 및 객실 승무원 교육을 위한 최첨단 항공훈련센터의 시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항공사가 요구하는 높은 안전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승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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