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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 청년 참여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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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기자
입력 : 2024.04.17 09:56 ㅣ 수정 : 2024.06.26 07:09

한국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일도 경험하고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프로그램, 작년 시범사업 이어 올해는 정식 사업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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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일경험 지원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올해로 2년째를 맞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일경험 지원사업은 잠재력있는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과 경력개발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가 반응이 뜨겁자 올해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승격된 것이다.

 

올해 웰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대학과 해외인턴전문기관 등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학 중에는 광운대, 국립공주대, 백석대, 서울과학기술대, 순천향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해외인턴전문기관으로는 IGE코리아, 인트락스코리아 등이 뽑혔다.

 

산업인력공단으로 프로그램 운영 위탁을 받은 이들 대학과 기관들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웰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0명을 선발해 총 15억원을 지원,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 다양한 국가로 학생들을 파견하여 현지에서 일경험과 함께 경력개발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웰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IGE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이번 웰 프로그램은 한국청년들에게 해외생활 등에 필요한 사전교육과 현지 일경험, 그리고 사후관리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웰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학생들에게는 국가별로 지원금을 주는데, 미국은 최대 4개월간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의 준비금 등 참가학생 1인당 약 90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운영기관 대학으로 선정된 광운대의 경우 인턴전문기업인 IMG(대표 김진섭)와 협업하여 가을학기에 학생들을 호주 시드니에 파견할 계획이다. 호주의 경우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월 150만원씩 최대 4개월의 체재비와 함께 최대 200만원의 준비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IMG 이재인 이사는 “젊은 대학생들이 시드니 현지에서 직접 일경험을 쌓으면서 현지사회와 문화, 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해외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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