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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 인터뷰

부산 해운대구을 국민의힘 김미애 당선인, "새로운 해운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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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4.12 18:31 ㅣ 수정 : 2024.04.13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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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을 김미애 당선인이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사진공=김미애 후보 캠프]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주민들과 만들겠다"

 

제22대 국회의 선거에서 해운대구을에서 압승한 국민의힘 김미해 당선인의 각오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현역의원인 김미애 후보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준호 후보를 내세웠다. 결과는 김 후보의 압승이었다. 

 

김미애 후보는 절반을 넘는 58.33%(5만4340표)를 얻어  41.66%의 지지를 받은 윤준호 후보를 1만5529표의 큰 차이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미애 당선자는 <뉴스투데이>가 인터뷰에서 지지를 보낸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4년 동안 해운대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간략하게 당선 소감을...

 

A : 부산 득표율 1위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반송·반여·재송동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세 가는 곳마다 응원해 주시고 반겨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덕에 몸은 고됐지만 즐겁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년 그래왔듯 김미애만의 당당, 소신, 따뜻한 정치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목표이기도 한 약자와의동행을 실천하며, 어렵고 소외된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당과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A :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센텀2지구가 그린벨트 전면해제, 도심융합특구 선정,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의 성과가 있었고, 분류식하수관로 조기착공, 신청사 재송동시대, 내 집앞 명품공원 등 새로운 해운대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4년은 해운대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채워 나갈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약속드린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고, 기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명품 도시인프라를 계속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총선 결과로 정치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만 바라보며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쟁을 유발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이 기댈 수 있고 작은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는 22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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