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주식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

1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미국섹터 ETF(상장지수펀드) 가이드북은 스마트 투자자들이 미 금리인하 및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종목들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미국섹터 ETF 특징은 S&P500지수를 11개 산업으로 세분화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대표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총 9개의 미국섹터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최대 규모 섹터 ETF 시리즈인 State Street(SPDR) 상품과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게 섹터에 투자할 수 으며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 에너지(합성)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 △KODEX 미국S&P500 산업재(합성)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 등이 있다.

미국 증시에서 SPDR 섹터 ETF 시리즈는 전체 운용규모가 2800억달러(380조원)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된 투자 전략이지만,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아직 낯설고 정보가 부족하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자 섹터별 ETF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특히 테크놀로지(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와 헬스케어(일라이 릴리·머크) , 통신서비스(구글·메타)를 지금 주목해야 할 섹터로 선정했다.

회사는 2020년 업계 최초로 ‘KODEX 연금투자 바이블’ 발간 이후, 지속해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과 ‘KODEX ETF 해외주식투자 가이드북’ 등을 발간했다. 최근에는 ‘KODEX ETF 월배당 가이드북’을 소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섹터 ETF는 S&P500·나스닥100 대표 지수와 함께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포트폴리오 자산이며, 개인투자자들도 투자 환경에 맞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며 “KODEX는 투자자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상품을 적시에 소개해 드리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ODEX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