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GS25 ‘모찌리도후’‧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홈술 어때요?”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최근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홈술트렌드에 맞춘 신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GS25는 사케와 어울리는 간편식을 선보이기로 하고 첫 신제품으로 디저트 안주 ‘모찌리도후’를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L&B는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는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진로골드 페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 GS25,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선봬…‘모찌리도후’ 한정 판매
GS25가 늘어나는 ‘사케(일본식 청주)’ 수요를 겨냥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간편식 상품군 본격 확대에 나선다.
엔데믹 전환과 엔저 현상이 맞물려,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일본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新) 주류 트렌드로 사케가 급부상하고 있다. GS25 주류 카테고리 매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4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사케 매출 신장률은 약 7배에 달한다. GS25 사케 취급 상품수는 2021년 말 20여 종에서 지난해 말 120여 종으로 확대됐다.
GS25는 주류와 안주를 동반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 올 한 해를 이끌 안주 간편식 키워드로 ‘홈자카야’를 선정하고 ‘사케’와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안주 ‘모찌리도후’ 1차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3000개 한정 수량이며, 모찌리도후 완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가격은 5000원이다.
모찌리도후는 밀크푸딩과 모찌를 결합한 안주 상품으로 일식 전문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힌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양이 흡사 두부를 닮아 우리말로 풀면 ‘찹쌀떡두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호텔 셰프 출신 조성배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메이플간장소스 및 고추냉이를 동봉해 전문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해냈다. GS25는 연내 모찌리도후 상품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매니저는 "팬데믹 이후 확산된 홈술 트렌드와 높아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GS25 안주 간편식 맛품질을 전문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찌리도후 등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이색 메뉴 개발을 통해 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욱 폭넓은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L&B,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 출시
신세계L&B가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Raices Cava Brut)’을 출시했다.
라이세스 까바 브륏은 스페인 와이너리 ‘페르난도 카스트로(Fernando Castro)’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페르난도 카스트로는 스페인 라만차(La Mancha)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185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70개 이상의 국가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이 제품은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 내 엄선된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진다. 병입한 후 2차 발효를 진행하는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부드럽고 섬세한 기포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산미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 꽃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페어링해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당 상품은 1만2800원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파클링 와인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며 “상쾌함과 우아함을 모두 갖춘 라이세스 까바 브륏을 통해 스파클링 와인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 출시
하이트진로가 진로골드 페트를 새롭게 출시한다.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휴대성이 높은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진로골드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페트는 소비자의 소주 선호 용량 한 병 반에 맞춘 550㎖ 용량의 가정용 제품이다. 진로골드 페트는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진로골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의 형태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라벨과 뚜껑 역시 로즈골드 컬러를 적용해, 눈에 잘 띄며 진로골드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키지의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
또 시각 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진로골드 페트에 소주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에도 모두 점자 표기가 되어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변화된 음주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진로골드 페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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