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4월 8일] 美 증시, 고용지표 호조 속 상승…아마존·엔비디아 2%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4.08 07:13 ㅣ 수정 : 2024.04.08 07:13

국채 금리 ↑, 다우지수 0.80% 상승
3월 비농업 신규 고용 30만3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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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06포인트(0.80%) 상승한 38,90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3포인트(1.11%) 오른 5,204.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99.44포인트(1.24%) 뛴 16,248.52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 일제히 올랐다. 고용지표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뒷받침했다. 시장은 오는 6월 금리인하보다 동결에 무게를 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000명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3월 실업률은 3.8%로, 지난 2월 3.9%로 뛰었는데 0.1%포인트 낮아졌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센트(0.4%) 오른 86.91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중국계 전기차(EV)와의 가격 경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3.63% 밀려났다. 반면 아마존닷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2.82%와 2.45% 올랐다. 메타플랫폼스도 3.21% 뛰었다. 알파벳A와 마이크로소프트도 1%대 상승했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시큐리티·칩마운터·반도체장비 등 사업 인적분할 결정

- 삼성전자(005930) :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원과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잠정집계

- 핸즈코퍼레이션(143210) : 현대차(005380)와 2400억원 규모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 DN오토모티브(007340) : 종속회사 지엠티홀딩스가 자회사 DN솔루션즈 지분 1667억원어치 처분 

- 우진(105840) : 한국수력원자력과 97억원 규모 표준형 원전 노내핵계측기 1차구매계약 체결 

 

- 플레이그램(009810) : SLL중앙과 드라마 제작 및 공급계약 체결

- 씨씨에스(066790) : 5억5000만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 

- 엔지켐생명과학(183490) :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 SG(255220) : 약 419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 화인베스틸(133820) : 생산설비 유지보수 목적 창녕공장 생산 중단

 

- 에이비엘바이오(298380) : 약 1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사옥 구축 결정

- 웰바이오텍(010600) : 2023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 블레이드 Ent(044480) : 자회사 블레이드크뮤직 흡수합병

- 대산F&B(065150) :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유로 조회공시 요구

- 소룩스(290690) : 주식병합 사유로 주권매매거래 정지

 

- 인터로조(119610) : 상장폐지 사유 발생

- 오로라(03983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 싸이버원(356890) :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까지 주권매매거래 정지

-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 서모씨 외 2명이 회사 상대로 제기한 임시총회 소집허가 취하

- 딥노이드(315640) : 8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 에이디칩스(054630) :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 조회공시 요구

- 레몬(294140) : 주식 병합·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 사유 신주권 변경상장 전일까지 주권 매매거래 정지

- 한주라이트메탈(198940) : 228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무상증자 결정

- 인성정보(033230) : 6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 투비소프트(079970) : 99억원 규모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

 

- TS트릴리온(317240) : 장기영씨가 회사 상대로 채권 가압류 소송 신청 관련 법원이 이를 인용

- 시큐레터(418250) :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등 조회공시 요구

- 에스씨디(042110) : 경윤하이드로에너지가 제기한 1215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서 대법원이 상고 기각

-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 에머슨케이홀딩스가 전환사채매각효력정지 등 가처분 제기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첨단산업 현장방문(오후 3시 40분, 비공개)

- 김병환 1차관, 관광산업 현장방문(오후 3시 30분, 비공개)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2024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 발표

- 최상목 부총리, 우리 경제 혁신 생태계 최일선 현장 방문

- 김병환 제1차관, 관광수지 관련 현장방문(제목 미정)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벤처업계 간담회(10시)

- 금융·고용 복합지원방안 진행상황 점검회의 개최(14시)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신청 안내(6시)

- 최초 외부감사 회사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 실시(11시)

- 리딩방·로또 환불을 빙자한 코인 매수 제안 조심(12시)

- 보상범위·한도 확대 대리운전자보험 상품 출시(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반도체 투자를 기존의 두 배 이상인 60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번 투자로 텍사스주 테일러에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증설해 고급 패키징·R&D 시설을 추가할 계획인 가운데 미 정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수십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개별 회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것보다 고무적인 예상 실적을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미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연내 세차례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첫 금리인하 시점은 경제지표에 달렸지만 인하 자체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적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올해 말 2.4%까지 떨어지고 내년 2%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로나19 현황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현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보호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청이 올 겨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활용할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723만회 분량을 새롭게 확보하는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XBB.1.5 백신 추가 접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단 접종을 희망 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은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국내 코로나19(COVID-19)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연구는 델타·오미크론 변이종 우세 시기에 중증 코로나19 사례와 기저질환 간 관계를 분석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정리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한국의 대응 모범사례 4개가 수록됐다. WHO는 총 6개 분야에서 9개 교훈점을 제시하며, 국가별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3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놓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대규모 발병 사태가 일어나자, WHO는 접종을 완료하라는 촉구에 나섰다. 한국은 올해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가 11명에 이른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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