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에쓰오일이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에쓰오일은 전 세계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폴라 레스큐(Polar Rescue): 슈퍼 가디언즈’ 제작발표회를 어제 CGV용산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 주요 방송사, 라이선시 업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은 2012년부터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접점에서 핵심역할을 했고 소비 트렌드와 시대정신을 반영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2019년 ‘구도일패밀리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노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를 통해 캐릭터IP(지적재산권)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글로벌시장을 염두에 두고 전세계 파트너들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방영, 사업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폴라 레스큐: 슈퍼 가디언즈는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대원 6명이 북극을 배경으로 위기에 빠진 동물을 구조한다.

환경과 생태를 다루는 모험·액션·교육 드라마로 시의성 있는 탄탄한 스토리, 최고 수준의 3D(3차원) 품질, 소유욕을 자극하는 변신 구조선,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30여곡을 포함한 100여곡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폴라 레스큐 애니메이션은 에쓰오일, 국내 최고 캐릭터·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 그리고 세계 최고 제작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이 기업마케팅의 새 지향점을 제시했다면 폴라 레스큐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잘 팔리는 K콘텐츠 비즈니스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