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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청년들에 “단단한 주관·의식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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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4.04 16:36 ㅣ 수정 : 2024.04.04 16:36

고용노동부와 '청년응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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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업준비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주관과 의식이 단단한 청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진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금융의망재단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30여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해 개최한 ‘청년응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인 진 회장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모색 및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를 연사로 초청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용노동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취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오늘 접한 취업준비 청년들의 여러 애로사항들을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오롯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024년도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지원자를 모집해 비수도권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들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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