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경쟁력 있는 원가와 품질 경쟁력으로 위기 극복”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포스코 56주년 창립 기념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원가와 품질을 갖춰놓아야 위기 시대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이사회에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이후 같은 달 24일부터 포항제철소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100일 현장 경영’을 시작했으며 ‘창립 56주년 기념사’도 공개해 보다 적극적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장 회장은 “저는 취임 직후 ‘100일 현장동행’을 시작해 그룹 모태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미래 성장동력인 2차전지(배터리) 소재 현장 등을 다니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 회사 발전과 새로운 비전을 향한 현장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우리 모습을 제대로 돌아보자”며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며 “지난 56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