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년 만에 최대로 늘어난 반도체 수출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1% 오른 1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이날 장중 14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반도체 후공정 TC 본더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여기에 반도체 수출까지 늘어나면서 한미반도체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