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SNT에너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27%대 올라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3.29 14:39 ㅣ 수정 : 2024.03.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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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NT에너지 주가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NT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6850원(27.45%)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NT에너지는 소유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4월 17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배정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5월 17일이다.

 

이에 따라 SNT에너지 주식은 기존 750만6711주에서 2086만783주로 증가한다. 

 

지난해 SNT에너지의 주식발행초과금은 연말 기준 431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주 발행에 드는 자금은 66억원 가량이다.

 

한편, SNT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 208억원(483.4%, YoY)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SNT에너지가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SNT에너지는 석유 및 가스 정제 플랜트에 들어가는 열교환기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이다. SNT에너지가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에, 사우디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SNT에너지의 열교환기를 우선 채택하고 있다. 이에 사우디에서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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