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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케이씨텍, HBM 훈풍에 6%대 급등…신테카바이오·삼성전자 HBM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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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3.28 13:14 ㅣ 수정 : 2024.03.28 13:14

(특징주) 코스맥스, 1분기 '호실적 전망'에 7% 가까이 급등
삼성전자, HBM 실적 기대감 52주 '신고가'…8만선 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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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코스맥스, 1분기 호실적 전망에 7% 가까이 급등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며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28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전장 대비 7900원(6.83%) 오른 1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올해 매출 2조1350억원과 영업이익 116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1%와 영업이익 55.2% 증가다. 그러면서 코스맥스 투자의견을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역동적인 신제품 발주와 매출 성장이 이끄는 이익 정상화 국면이 예상된다"며 "중국 광저우 법인은 이커머스 기업의 PB(자체상표) 제품 및 신규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기대돼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HBM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8만선 재차 진입


 

삼성전자(005930)가 8만원대에 재차 진입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00원(0.25%)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삼성전자는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는 데, 이날도 장 초반 8만원을 찍고 잠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재차 8만원대로 진입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채택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덕분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92%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인 4조9500억원을 15% 웃도는 수치다.

 


■ 신테카바이오, R&D 강화 기대감에 '강세'


 

신테카바이오(226330)가 R&D(연구·개발) 강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신테카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원(3.97%) 오른 1만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주가 호재는 정부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 R&D를 강화하겠단 발표 때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유전체 빅데이터 및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케이씨텍, HBM 훈풍에 6%대 급등세


 

케이씨텍(281820) 주가가 반도체 HBM 훈풍이 불면서 6%대까지 뛰어 올랐다. 같은 시각 케이씨텍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2550원(6.20%)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텍은 BSPDN(후면전력공급) 구현을 위한 필수 공정으로 손꼽히는 화학적기계연마(CMP) 공정 장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업이다. 

 

한미반도체(042700)도 18%대 급등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의 주력 제품 ‘TC본더(BONDER)’에 대한 미국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TC본더는 열 압착 방식으로 ‘HBM3E’ ‘HBM3′ 등의 반도체칩 수직 적층생산성·정밀도 향상 패키징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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