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취임…"체질 개선·리스크 관리로 내실성장"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3.25 10:33 ㅣ 수정 : 2024.03.25 10:33

'리빌드업 프로젝트' 5가지 영업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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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2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저축은행]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 이석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리빌드업 프로젝트(Re-Build Up Project)'를 제시하고 5가지 영업방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은 22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리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식에서 이 대표는 리빌드업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영업 방향으로는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 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 및 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눈 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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