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3.22 10:04 ㅣ 수정 : 2024.03.22 10:04

토요타·렉서스 모델에서 야구·축구·배구·당구 등 총 4개 종목 영상 제공
네덜란드 리그 실시간 중계 및 각종 스포츠 경기VOD 영상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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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탑재된 스포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해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으로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며 토요타 U+LTE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VOD(주문형비디오)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한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X 450h+와 NX350을 시작으로 렉서스·토요타 차량에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차례대로 도입하며 토요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Drive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 U+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토요타코리아와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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