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가 저비용항공사(LCC)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박병률 대표이사는 "올해 LCC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 우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병률 대표는 "올해는 경쟁 심화, 경기 침체, 국제 정세 불안 등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절대 안전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경쟁 우위 기반을 공고히 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1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의결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여행 수요 회복으로 경영 수지가 개선됐다.
특히 진에어는 △ 5개 신규 노선 개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등급 획득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