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진에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8일 진에어에 따르면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지니’ 소속 객실승무원 12명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직접 마련한 마술과 캐럴 음악회 등의 공연을 선뵀다.
또 퀴즈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캘리그라피 포토 탑승권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때문에 공연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돼 어린이 우는 물론 병원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정원 객실승무원은 “그간 기내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즐겁게 공연을 감상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히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탑승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를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트 지니는 매주 금요일 국내에서 출발하는 일부 국제선 항공편에서 풍선아트, 기내 음악회,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제공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 복장을 한 객실승무원들이 일부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마술쇼, 캘리그라피,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