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3.19 11:25 ㅣ 수정 : 2024.03.19 11:25
수소전기차 운영차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18대 차량 지원 “앞으로도 한국 대표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퍼스트 무버로 도전 이어갈 것”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최초’를 기념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서울시 구로구에 자리잡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MLB 경기로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MLB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해 6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수록 지원한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MLB 최초의 수소전기차 운영차량으로서 의의가 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선수단 이동에, 이외 승용 차량은 의전 및 스태프 이동에 활용된다.
또 현대차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 1, 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더 퍼스트 아이오닉(The first IONIQ) 홈런’을 진행한다.
이어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 5 아트카를 전시한다.
아이오닉 5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을 활용해 만들어져 경기장을 찾는 고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며 “MLB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공식 운영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