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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LG전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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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3.13 17:16 ㅣ 수정 : 2024.03.13 17:16

제품 크기 유지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 자체 개발
건조 소비전력, 국내 동종 제품 1000W 넘는 반면 LG전자 워시콤보 57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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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13일 100%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LG전자에 따르면 제품 높이와 깊이가 커져 공간 차지가 큰 다른 국내외 동종 제품들과 다르게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1대와 동일한 콤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제품 크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성능을 확보하고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과거 방식인 히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히트펌프 기술만으로 옷감손상은 축소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건조를 구현했다.

 

신제품은 세탁물 5kg 기준 히터식 세탁건조기 대비 50% 에너지가 절감된다. 국내에 판매 중인 동종 세탁건조기의 건조 소비전력은 1000W를 넘는 반면 트롬 워시콤보의 건조 소비전력은 570W이다. 

 

트롬 워시콤보의 인공지능 모드를 활용하면 3kg의 세탁물(면 50%, 폴리에스터 50%)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끝낼 수 있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워시콤보는 버튼 한번만 눌러 일상 속 빨래를 마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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