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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獨·英 자동차 전문지서 우수한 프리미엄 SUV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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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3.12 15:05 ㅣ 수정 : 2024.03.12 15:05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EV9 실내 공간·편의사양·안정성 등 호평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도 EV9 실용성·승차감·주행성능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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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EV9 [사진=기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기아의 전기차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EV9이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최근 기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210kW급으로 충전하면 2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에 급속 충전소를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주거나 내비게이션 이동경로 자체에 충전소를 설정해 충전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언급됐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아우토 자이퉁은 “EV9은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부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칭찬했다. 또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교차로 보조, 조향 및 제동 개입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이 제공하는 실용성과 실내 공간에 주목하며 “EV9의 3열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대부분 7인승 차량보다 훨씬 더 잘 앉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 3열 뒤쪽으로 트렁크 공간이 남아 있어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운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이 마련돼 있다며 EV9이 유럽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는 사실도 거론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car), 왓 카?(What Car?)는 공통적으로 EV9이 실용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일상적인 유용성과 편안한 승차감, 우수하고 세련된 성능을 갖춰 실용성 측면에서 전기차 시대의 최고라고 높이 평가했다.

 

오토카는 EV9 GT라인이 눈에 띄는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 성능, 다양한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며 비교 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이트론(E-tron) 55 콰트로(Quattro)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왓 카?는 “EV9의 상당한 크기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3열 승객”이라며 “키가 6피트(182cm)인 사람도 머리와 무릎 공간이 충분하다”고 3열을 평가했다.

 

아울러 “박스형 디자인으로 발생하는 약간의 바람 소리를 제외하고 고속도로에서 정숙하며 운전자와 탑승자를 방해하는 로드 노이즈가 거의 없다”고 정숙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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