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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최초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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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3.06 15:42 ㅣ 수정 : 2024.03.06 15:42

지난 4일 기준 10조4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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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적립금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대를 돌파했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은 10조43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73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배치하고, 개인연금랩(WRAP)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이 고객 수요를 충족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개선하는 등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금저축계좌는 신탁(신규 판매 중단)과 펀드, 보험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연금저축펀드는 최근 5년간 151% 증가하면서 다른 계좌 대비 성장세가 부각됐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일임해서 운용하는 '개인연금랩'과 주기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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