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SBI저축은행이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5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여의도 금융센터는 기존 여의도지점을, 강남 금융센터는 기존 삼성지점을 확장한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두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수신 위주의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기업, IB 금융 등 지역 거점으로서의 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강남에서는 개인 및 기업 관련 다양한 여신상품으로 영업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은 전일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리테일 상품에 한정한 일반 지점과는 달리 부동산·기업 여신 등 특수상품까지 취급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SBI저축은행의 노하우가 집약된 두 센터에서 시작 될 새로운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고, 물심양면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구 SBI저축은행 지점사업부장은 “이번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개인, 기업 등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