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뛰는 사람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 을' 후보, "저의 성공경험을 활용해 사하의 성공신화를 만들 것"

최동빈 기자 입력 : 2024.02.20 09:40 ㅣ 수정 : 2024.02.20 10:01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인 이재성 후보, 이재명 대표가 '혁신경제의 리더'로 영입해
"가덕도신공항시대가 열리면 부산의 중심축이 서부산으로 옮겨와, 사하구 발전의 적기"
"e-스포츠는 사하구와 부산의 신성장동력, 다대포를 e-스포츠의 세계적 명소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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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부산 사하을 지역에 출마하는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 제공=이재성 후보 사무실]

 

[뉴스투데이=최동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영남지역 중 민주당 강세지역을 지칭하는 '낙동강 벨트' 중 한 곳인 부산 사하을에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의 영입 인재 2호 이재성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혁신 경제의 리더'로 영입했다. 

 

미래산업 전문가로서 부산 사하구을에서 처음으로 총선에 도전하는 이재성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사하구를 성공신화로 이끌겠다는 각오와 비전을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성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사하구을 지역구 출마가 확정됐습니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A : 부산의 신 성장동력은 가덕신공항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덕신공항 시대가 열리면 부산의 중심축이 서부산으로 옮겨올 것 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의 경우 동·서 간의 격차가 적지않은데, 격차도 해소하고 사하구의 발전과 동시에 부산전체가 발전하기 위한 적기라 생각합니다. 지역발전에 있어서 구 의원이나 구청장이 지역을 위해 많은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그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당적을 떠나서 지역을 위해 공약을 돕는것, 사하을에 대한 비전을 위해, 사하을을 시작으로 부산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발전에 이바지 하는것이 저의 일입니다. 현재 지역 구의원이나 구청장들의 공약을 살펴보면서 지원할 부분을 추리고 있습니다. 메인공약은 기존의 후보와는 다르지만 공보물준비를 하고있는 단계로, 사하를 성공신화로 이끌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사하구지역에 출마하게 되셨는데, 서부산지역에 관심히 있으셨던 이유가 있을까요?

 

A : 다대포에서 근무 했을적에 다대포가 좋아서 1년 정도 살게됬었는데, 신공항 소식이 들어오면서 기업인으로서 부산이 발전하면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하던차에 정치와 연을 맺게 되었고 그로인해 내려오게됬습니다. 부산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가덕도신공항이랑 엮여서 다대포가 발전하면 부산이 발전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것으로 알고있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치신인이 4차산업 전문가면서 지역 발전구상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것을 내놓고 있고 정치 경우에 따라서는 다선 중진과 초선의 매치도 이루어질수도 있고, 주목을 받아야 발전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점에서는 이미 발전가능성은 충분하죠.

 

야구를 좋아하면 메이저리그, 축구를 좋아하면 EPL, 테니스를 좋아하면 윔블던인 것 처럼 브랜드가 중요합니다. 윔블던은 런던 지역의 도시이름으로 윔블던 하면 테니스를 떠오르는 것 처럼 E-스포츠 하면 다대포를 떠오르게 하는 것, 후술하겠지만, E-스포츠에 성지, 디지털을 활영한 인지기능 향상,치매 예방치료 등 이러한 것이 사하구의 신 성장동력임과 동시에 부산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것들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들이 잘 뿌리내려 좋은성과를 내도록 하는것이 지역발전의 위함이고 E-스포츠 거리, 젊은 사람들이 떠나지않고 모이는 곳으로 만들어야 살고싶은 동네가 되고 현재 사하구는 관광뿐만이 아니라 산업도 연결되는 지역이라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은 충분합니다.

 

좋은 의미로 지역구민,부산시민들이 놀랄만한 지역을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포부입니다. 사하을 지역은 아쉽게도 아직까지 부산에서 발전된 지역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드뭅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0년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하을은 여전히 부산 여러면에서 객관적 지표로 봐도 발전이 더딥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접근방식,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가 분명히 존재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처음부터 서부산 사하지역에 관심을 표현했고 때문에 많은 고려를 하지않고 선택했습니다.

 

Q : 사하구를 위한 후보님의 공약과 현 사하구의 현안과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 사하구의 다대포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등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다대포는 그 명성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콘텐츠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콘텐츠를 e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 부산 광안리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펼쳐졌던 e스포츠 경기를 보면 매회 엄청난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e-스포츠 팬들은 이것을 '광안리 대첩' 이라고도 불렀는데요. 이런 식의 문화를 다대포로 옮겨와서 e-스포츠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바닷가가 가지고있는 에로사항중 하나는 추워지기 시작할때는 딱히 대처방안이 없다는 것인데, e스포츠 경기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에 있어 전설적인 선수 기념관과 복합문화성격을 띄는 e-스포츠 박물관을 다대포 지역에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다대는 사시사철 콘텐츠가 존재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다대포는 노을,해수욕 바다를 활용한 문화로는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러한 스포츠문화를 접목시킨다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이 노인과 바다로 희화화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부산의 연장자들은 건강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감천2동의 경우 60세이상 인구비중이 반을 넘는다. 그 분들은 건강하게 살고자하느 욕구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감천과 부평지역에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 거점센터 및 인지기능향상 거점센트를 만들면 두 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전체에 성장동력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감천마을을 건강한 장수 마을로 만들고 싶습니다.

 

신평과 장림의 경우 부산에서 68년, 처음으로 산업단지가 생긴 곳으로 현재 노후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이 산업단지를 어떻게 바꿔갈 것인지에 고민이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자수성가한 성공 기업인으로써 신평산업단지가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줄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축으로는 확실한 콘텐츠로 청년과 외국인 등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 한축은 건강한 도시와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 입니다. 소위말하는 유니콘 기업이 부산서구권에서 나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하구 뿐만아니라, 부산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Q : 이재명 대표는 지난 인재영입식 당시 ‘혁신 경제의 리더‘ 라고 칭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 저는 두달전까지만 해도 기업인 이었습니다. 기업이야 말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적응을하면 살아남고 적응하지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기업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스타트업 투자유치도 성공하고 제가 거쳤던 스타트업은 주목을 받고 있고, 넷마블과 NC도 큰 회사가 되었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들며 CEO를 포함한 임원생활을 18년을 해왔으니 그런것이 혁신 경제의 리더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Q  : 국회의원 초선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각오를 말해주신다면?

 

A : 올인합니다. 우선은 사하을 주민들을 믿고, 많은사람들이 어렵지 않겟냐 라는 우려의 시선에서 출발했는데 제가 가지고있는 공약, 이재성이라는 성공경험, 이런것들에 대해서 좀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된다하면 저는 사하을 구민들이 이재성을 선택하리라 생각합니다. 인물과 정책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하균씨가 정치후원회장님을 맡아주셨느데 이것도 배후가 정치신인을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이름만 걸어놓는게 아니라 사하을 곳곳도 다니고 있고, 이렇게 계속 노력하고 진심을 전해드리면 주민들께서 기회를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기업은(지분)정리했습니다. 대주주도 아니고 이제 오로지 사하을에 올인 할것이고 잘되도록 할 것이라 믿습니다.성공경험을 우리 사하에 적용을 시켜서 사하를 더 크게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하의 성공신화를 사하주민들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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