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죽장연 빠개장면’ 지난해 이어 봄 한정 출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2.19 10:52
ㅣ 수정 : 2024.03.04 17:52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 협업
구수한 재래식 빠개장과 국산 봄냉이, 쌀가루 함유한 면발의 조화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뚜기가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업해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기간 동안만 판매될 예정이다.
19일 오뚜기에 따르면, 신제품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구수한 빠개장과 향긋한 봄냉이를 넣은 프리미엄 라면이다.
오뚜기는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장 가르기한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을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을 냈다. 빠개장은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 해발 450m에서 재배한 농작물과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졌다.
또, 오뚜기는 청양고추와 양파, 마늘, 바지락, 새우 등을 넣어 얼큼하고 시원한 맛을 담았으며 홍성 노지에서 캔 냉이로 향을 더했다.
제품에 동봉된 스프는 구수한 된장을 더욱 진하게 담아내기 위해 액상형으로 제조됐으며, 면에는 쌀가루 20%를 첨가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제품을 생산하는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죽장연 빠개장면을 봄 한정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봄이면 생각나는 제철 라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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