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기아가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 경력직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해 IT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이 3월 초에 진행되며 역량검사 및 1차 면접이 3월 말, 2차 면접이 4월이다.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을 채용해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을 과감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