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SE 2024' 전시회서 총 13개 상 휩쓸며 경쟁력 입증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2.09 10:43 ㅣ 수정 : 2024.02.09 10:43

삼성전자 부스에 총 2만3000여명 몰리며 역대 최대 관람객 수 기록
LG전자, 전자칠판·평면 UHD TV 등 첨단 기술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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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 2024' 삼성전자 부스 [사진=삼성전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총 13개의 상을 휩쓸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ISE 2024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SE 2024 최고의 제품' 5관왕에 오르는 등 총 9개 어워드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업으로 등극했다.

 

기업 간 거래(B2B) 스마트싱스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가 AV 테크놀로지 부문 최고의 제품을 수상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삼성 VXT는 설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은 레지덴셜 시스템 부문, 삼성 크리스탈 UHD 사이니지는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ISE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커머셜 인티그레이터'와 'CE 프로(Pro)'는 삼성 VXT와 B2B 스마트싱스, 삼성 사이니지 셋업 어시스턴트를 '최고의 신기술'로 선정했다.

 

ISE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AV 뉴스 매거진'은 '포뮬러 원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2023'에 공급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올해의 AV 프로젝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선보인 부스에는 개막 당일에만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총 2만3000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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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 2024에 전시된 LG전자의 전자칠판 'LG 크리에이트보드' [사진=LG전자]

 

LG전자는 ISE 2024에서 총 4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의 부스는 '이그지비터 매거진'으로부터 ISE 초대형(XL) 전시관 가운데 '최고의 전시 부스'로 선정됐다.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2종(136·118형)과 전자칠판 'LG 크리에이트보드'는 커머셜인티그레이터와 CE 프로로부터 '최고의 신기술'로 선정됐다. 

 

LG 매그니트 136형은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부문에, 118형은 레지덴셜 부문 평면 UHD TV에 각각 뽑혔고 LG 크리에이트보드는 인터렉티브 화이트보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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