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2.01 10:54 ㅣ 수정 : 2024.02.01 10:54
채용 규모, 전년比 8% 상승…여성 비율 소폭 증가 공개경쟁채용 758명+경력경쟁채용 925명=1683명 2월19일~23일 원서 접수…7월19일 합격자 발표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소방안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소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8%포인트(p) 늘어난다. 여성 채용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다.
소방청이 올해 소방공무원을 지난해보다 1560명 보다 7.9%(+123명)p 높은 1683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개경쟁채용(공채) 758명과 경력경쟁채용(경채) 925명으로 공·경채 모두 소방사 계급으로 채용한다. 경채는 16개 분야로 △구급 617명(66.7%) △구조 163명(17.6%) △소방관련학과 77명(8.3%) △정보통신 16명(1.7%) △화학 14명(1.5%) △기타 38명(4.2%) 등이다.
전체 인원 중 여성 비율은 17.4%(293명)이며 양성 채용분야의 최종합격 결과에 따라 여성 채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지난해 여성 채용은 총 216명으로 전체의 13.8%를 차지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로 소방청 119고시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어 ▷필기시험(3월 30일) ▷체력시험(4월29일~5월17일) ▷서류전형(4월25일) ▷종합적성검사(6월1일) ▷면접시험(6월10일~6월14일) 전형을 거쳐 7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 △지방소방학교 등에서 24주간 신임교육과정을 받고, 수료 후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