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 자회사의 ‘AI세포영상 진단’ 특허 출원으로 상한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비엘팜텍이 자회사 비엘사이언스의 AI세포영상 진단 특허 출원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엘팜텍은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75%(105원) 오른 4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엘사이언스와 고재필 금오공대 교수 연구팀은 AI 세포영상 진단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팀은 ‘딥 러닝 시스템 고도화’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공동연구팀은 오랜 기간 동안 ‘AI 기반 세포영상 진단 상용화’를 위한 딥 러닝 모델 개선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90%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진단 프로그램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세포영상 진단 설정 값을 딥 러닝 방식으로 대체했다는 데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수 많은 영상 자료 및 다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 군집화, 표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엘팜텍은 지난해 내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엘팜택은 △2023년 1분기 매출 220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매출 261억원, 영업손실 17억원 △3분기 매출 304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