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22 16:38 ㅣ 수정 : 2024.01.22 16:38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서 진행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사내 전 임원과 부·점장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의 키워드는 '고객을 위해 비 더 코어(Be The Core)'로 고객 가치 제고와 성장 전략 가속화, 상생 가치 강화 등의 아젠다를 세워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의 첫 순서로 대표이사의 경영 방침과 인사이트를 발표한 뒤, 2026년까지의 성장 플랜을 담은 중장기 전략 방향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전략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경영 인사이트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고객과 영업, 성과, 협업 문화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비전을 제시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책임감 있는 리더의 자세를 견지하자"며 "고객 중심의 WM(자산관리) 사업 추진으로 고객 가치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상생의 가치' 세션에서는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비콥(B-Corp,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인증) 기업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의 차해리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장애인 뮤지션들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KB증권 리더들과 함께 했으며, 격려사를 통해 KB증권이 자본시장에서 선두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뿐만 아니라 상생의 가치 실현도 균형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객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도 함께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