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15 10:27 ㅣ 수정 : 2024.01.15 10:27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관리 솔루션 글로벌 오프라인 출시…미국부터 온라인 판매 확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심성전자는 15일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Cloud Native)를 토대로 구현했다.
삼성 VXT 활용 시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VXT 캔버스(Canvas) 기능을 제공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Pixabay)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할 수 있다.
또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가 편리하다.
이 밖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으며 반응형 UI로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와 개발문서(SDK, Software Development Kit) 등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공할 계획이다.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토대로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계속해서 향상시켜 파트너와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