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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물가안정’‧이마트 ‘가격파격’‧롯데마트 ‘텅장위크’…첫 주말 할인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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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1.05 09:47 ㅣ 수정 : 2024.01.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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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대형마트들이 새해 첫 주말부터 가격할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로 삼겹살, 팽이버섯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도 2024년 먹거리와 생필품 최저가 제공을 약속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하고, 1월에는 삼겹살과 대파, 호빵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는 반려동물용품을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 홈플러스,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 시작

 

홈플러스가 2024년에도 한층 강화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행사 첫 주인 오는 10일까지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호주청정우 안심, 팽이버섯, 백진미 오징어채 등이 대표적이다. 두부/콩나물/만두/간편식/탕·찌개/제과/음료 등 먹거리 약 200종은 1+1 판매한다.

 

이외에도 ‘F2F’ PB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겨울침구/핫팩/문풍지/단열시트 등 방한 용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는 ‘물가안정 주말특가’ 기획전이 열린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 활 랍스터 등을 50% 할인해 ‘반값’에 내놓는다. ‘짠테크족’ 사이에서 인기 급상승 추세인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6일 하루 9990원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로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며 “물가안정 확신 시점까지 홈플러스가 앞장서서 소비 활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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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 이마트, ‘2024 가격파격 선언’…1월엔 삼겹살-대파-호빵 파격 할인

 

이마트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하고 5일부터 실행한다.

 

이마트가 새해 시작과 함께 내놓은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우선, 월마다 식품들 중에서 ‘Key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월별로 선정해 관리하는 것은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월 단위로 ‘가격파격’ 정책을 관리하면 한 제조사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가 가능하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각각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

 

5일부터 2월1일까지 판매되는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고객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관심이 가장 클 ‘인기 먹거리’는 1월 삼겹살을 시작으로 계란, 치킨, 쌀 등 그야말로 모두가 좋아할 ‘핵심 상품’으로 선별될 예정이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일상상품 40개 아이템은 고객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들로 이뤄졌다. 가공식품이 28개 일상상품이 12개다.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품들이다.

 

1월의 40개 아이템에는 농심 짜파게티, 제주삼다수, 서울우유, 종가 맛김치, 페리오 치약, 코디 화장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적게는 10% 많게는 60% 이상 싸다. 이마트는 40개 상품 카테고리는 유지하되 카테고리 내 상품은 시즌 및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정한다.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아 더 많은 제조업체가 부담 없이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할 수 있다. 그만큼 지속성은 커진다.

 

‘가공식품+일상상품 가격파격’을 통해고객은 한 달 내내 초저가 상품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통상 1,2주일 짧게는 하루만 이루지기도 하는 특가 행사를 놓친 데 따른 아쉬움이 덜해지는 효과가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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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슈퍼, 반려동물용품 할인 ‘콜리올리 텅장위크’ 실시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총 300여개의 반려동물용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간식과 사료 2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로 제작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9600원에 반값 판매하고, 반려동물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곡물류 대신 고기 비율을 높인 ‘콜리올리 그레인프리 사료 3종(1.5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각 903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반려묘 집사를 위한 고양이 간식의 경우, ‘뉴트리스틱 저염츄르(14g*21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900원에, ‘콜리올리 영양가득 고양이 퓨레 2종(10g*20입)’은 각 439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

 

또 식품 외에 40여개의 배변 패드, 장난감과 같은 반려동물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아지용 인기 배변 패드 상품인 ‘콜리올리 깔끔하게 사용하는 1회용 패드(200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 6730원에, 캐나다산 벤토나이트를 활용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고양이용 ‘콜리올리 냄새잡는 벤토나이트 모래(6.5kg)’는 30% 할인한 9730원에 판매한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쥬아펫 오뎅꼬치 스틱’과 ‘펫모닝 스윙캣 낚시대 3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6400원, 28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몰 단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 대상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위스카스’, ‘쉬바’, ‘템테이션’ 브랜드 상품을 2만 5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미니 수트케이스(여행용 가방)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윤정현 롯데마트∙슈퍼 PET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텅장위크를 기획해 반려가구가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게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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