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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GA채널 강화로 업계 '톱2' 달성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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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1.03 10:41 ㅣ 수정 : 2024.01.03 10:41

2024 경영전략회의 개최…GA 혁신 통해 영업 경쟁력 확보
이영종 대표 "지난해 패러다임 전환...올해 톱2 실행 속도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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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앞줄 오른쪽 5번째)가 2일 서울시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2024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라이프가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보험대리점(GA) 채널을 강화를 앞세워 업계 톱2(Top2)라는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부터 생명보험업계 2위를 목표로 강조해왔다.

 

3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전일 서울시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경영 성과를 리뷰하고 2024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은 "올해 전략의 핵심은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보험영업 부문은 GA 혁신(GI. GA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이를 위하여 속도감 있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제 신한라이프는 최근 GA채널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2B사업그룹에 시장조사 및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하고 GA 채널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새롭게 편제해 영업지원은 물론 조직관리 및 계약 모니터링 등 건전성 제고에도 나섰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분기 GA채널에서 270억원의 초회보험료를 모집하며 전분기 168억원에 비해 60.7%나 성장했다. 전년 3분기 189억원과 비교해서도 42.9%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GA채널 강화는 전속설계사 채널에 비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GA채널을 통해 매출 확대를 이뤄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마스터 플랜 실행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텔레마케팅(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과 프로세스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러한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영업현장과 본사 모두가 톱2를 향한 질주에 원팀으로 같이 동참하고 결집하며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2023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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