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시각장애청소년 위한 점자표기 위생용품 후원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06 10:03 ㅣ 수정 : 2023.11.06 10:03

위생용품 파우치 150여개 제작해 시각장애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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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라이프]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라이프가 제97주년 점자의 날(11월 4일)을 맞아 시각장애청소년들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점자표기 위생용품을 후원했다.

 

6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생리대는 여성들에게 생활필수품임에도 점자표기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경우 크기나 종류 등 제품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고자 손수 150여개의 위생용품 파우치를 제작해 시각장애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신한라이프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을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속옷과 월경 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소중한 나!' 사업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性)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쉽고 안전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아이디어를 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의 기본권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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