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102500031

(주)한양, 이왕재 에너지부문 대표·이종태 건설부문 영업본부장 선임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1.02 10:14 ㅣ 수정 : 2024.01.02 10:14

이왕재 대표 前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역임, 친환경에너지 사업 전문가
이종태 영업본부장 前 DL이앤씨 수주영업실장 역임, 30년 경력 주택·건축사업 전문가

image
이왕재 (주)한양 에너지부문 대표(사진 왼쪽), 이종태 (주)한양 건설부문 영업본부장 / [사진=(주)한양]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주)한양(이하 한양)이 에너지부문 대표로 전(前)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비즈니스 유닛) 이왕재 대표를,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으로 이종태 전 DL이앤씨 수주영업실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주택, 도시개발, 공모사업 등을 담당하는 '건설부문'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LNG(액화천연가스), 수소 등 에코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부문' 두 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에너지, 건설 부문 신규 인사 영입으로 수익 중심의 경쟁력있는 건설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재생·에코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왕재 에너지부문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 SK그룹 전신인 선경에 입사했다. 이후 2004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로 자리를 옮겨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담당임원 △연료전지 사업그룹장 △수소사업 추진단장 △에코에너지 BU 대표 등을 역임한 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이 대표는 에너지사업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그는 수소, 연료전지 등 에코에너지 사업 노하우에 사업관리 및 대외협력 역량을 더해 한양 에너지 사업 전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 영입으로 태양광 발전소 운영, LNG인프라 건설 등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한양의 기존 에너지 사업 뿐만 아니라 2024년 1분기 GS에너지와 주주간 협약 체결로 본격 추진되는 묘도(猫島)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사업, CIP와 공동개발중인 해상풍력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은 전남 여수 묘도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열병합 발전소, 수소 및 암모니아 터미널 등으로 구성된 ‘에코 에너지 허브’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 린데, 전라남도 등과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8억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와  공동개발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종태 신임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DL이앤씨(옛 대림산업)에 입사해 주택 및 건축분야에 30여년간 근무하며 △주택영업부문 상무 △주택집행부문 상무 △수주영업실장 전무 등을 거쳤으며 2020년 호반건설로 자리를 옮겨 주택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이종태 본부장은 주택 및 건축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한양의 공공 및 민간 수주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