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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 2000만 개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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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2.28 10:45 ㅣ 수정 : 2023.12.28 10:45

한국맥도날드, 지역 특산물 활용 신메뉴 꾸준히 출시
농식품 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 수상까지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 2,000만 개 육박… 버거만 약 950만 개 팔리며 고객 입맛 사로잡아
정부 경진대회 창녕군·진도군 지자체 수상도 이어져… 맥도날드와 지자체 윈윈(win-win)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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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포스터.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한국산 식재료를 사용용해 만든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2000만 개에에 육박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맛' 메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28일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메뉴의 누적 판매량이 19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중 버거 판매량은 약 950만 개에 이른다.

 

'한국의 맛'은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메뉴에는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를 출시하기 위해 약 130t의  창녕 마늘을 사들였으며,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 농사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이에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량의 농산물 구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을 발전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방자지치단체의 행정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에 사용된 마늘의 원산지 경남 창녕군은 지난해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군 사례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으로 해마다 색다른 맛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메뉴 개발 단계부터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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