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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 열어 국가중요시설 방어체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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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22 11:00 ㅣ 수정 : 2023.12.22 11:00

강경성 2차관 “이번 세미나 통해 민·관·군 협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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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야경 [사진=한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국가중요시설 대(對)드론(drone:무인항공기)체계 고도화’ 세미나를 열어 대드론 대책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 등 10개 에너지 공공기관 임원진, 합동참모본부·지상작전사령부·제2작전사령부 등 군(軍) 관계자, 구미시·경상북도·국무조정실·행안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 전력연구원·원자력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고도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산업부 연구용역을 토대로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체계 운용 지침 △2023년 수 차례 실시한 민·관·군 통합 대드론 훈련 결과 △전력설비 대드론 통합방호시스템 구축결과 △국가중요시설 방호체계 산업화 탐색방안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 및 자유토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에너지 국가중요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창원, 여수, 구미 등 지역별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권역별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설과 군 역할 정립을 통한 효율적인 다층 방어체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을 활용한 에너지시설 공격 등 현대전쟁 양상 변화에 따라 국가중요시설이 국가총력전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권역별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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