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전광판과 NBC(엔비씨), FOX(폭스)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지난 13일부터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통해 홀리데이시즌 케이크 12종을 포함한 시즌 메뉴 홍보에 나섰다. 또 지난 1일과 3일에는 각각 LA 지역 방송인 FOX11과 KTLA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직원들이 출연해 '진저브레드 레인보우 케이크'와 '펭귄 폰드 케이크' '모카 부쉬드 노엘' 등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도넛 등을 소개했다.

또한 13일 NBC의 지역 프로그램인 NY Live, LA Live에 대런 팁톤(Darren Tipti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총괄이 출연해 1년에 걸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개발 과정과 제품 특징을 성명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스트로베리 레드벨벳 케이크'를 시식한 뒤 "솜털같이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이 놀라울 만큼 인상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은 12월 2주차까지 미국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의 케이크 판매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의 고객들이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150여개의 매장을 포함해 프랑스와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5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