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14 09:43 ㅣ 수정 : 2023.12.14 09:43
이달 20일 서울 사옥 마켓타워1서 실시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신종증권시장 개설 대비 업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이달 20일 서울 사옥 마켓타워1에서 신시장 상장희망법인(조각투자사업자 등) 업무·상품개발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설명회에선 신시장 상장대상 상품 개발 고려사항이나 시장제도, 개설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종증권 장내시장 시범 개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받았다.
신종증권시장은 금융위가 올해 2월 발표한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의 대규모 거래를 수용하는 기존 전자증권 방식의 장내 증권시장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신종증권을 거래소에 상장하고자 희망하는 법인과 시장개설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