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0.04 13:43 ㅣ 수정 : 2023.10.04 13:43
시카고서 지난 2~3일 개최…해외거래소 파트너십 강화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거래소 홍보 부스. [사진=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현지시간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했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행사로, 주요 글로벌 거래소와 증권사, 선물사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 △행사장 홍보 포스터 설치 △일대일 세일즈 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인지도 제고 및 잠재고객 발굴을 도모했다.
특히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및 자체 야간 시장 개설 준비 등 파생상품시장 선진화를 적극 홍보했으며, 해외거래소와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경식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으로 변모할 파생시장의 미래를 확인하고 글로벌 규제 동향을 파악하게 됐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 및 적극적인 최신 기술 도입 등 '글로벌 K-파생시장'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