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국가보훈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16일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유족을 지원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높여 일상 속에서 보훈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씨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와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는 '이디야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지원할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전몰군경미망인회와 협력해 해당 후원금을 전달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대한민국 토종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커피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와 그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