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3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같은 기간 다올투자증권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개념인 영업수익은 1조1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적자로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구체적인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4분기 255억원 △올해 1분기 115억원 △2분기 228억원 등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하지만 올해 3분기 시장금리 상승과 부동산 PF 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불가피한 영업적자가 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사업 본격화와 주력 사업인 주식·채권 거래 영업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영업이익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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