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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영업이익 1953억원으로 실적 성장 일궈내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08 17:26
ㅣ 수정 : 2023.11.08 17:26
국내 비렉스 제품 판매군 호조 및 해외법인 성장이 실적 이끌어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코웨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953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코웨이는 8일 3분기 매출액이 1조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9621억 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5,6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가 3분기에 실적 호조를 이뤄낸 배경에는 정수기 등 국내 환경가전사업과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6011억 원을 기록했다.
비렉스는 '베드 앤드 릴랙스(BED & RELAX)'를 어원으로 제작된 코웨이 통합 브랜드로 침구류, 안마의자 등 제품군으로 이뤄졌다.
같은 기간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63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 매출액이 각각 532억원, 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9%, 57.0% 증가했다. 특히 태국 법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제품 R&D(연구개발), IT(정보기술),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비렉스 성장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4분기에도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현재 성장세가 이어지고 비렉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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