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양영재단, 어린이 대상 '미래 과학 캠프' 개최
초등학생 100명과 1박2일 진행…창의력 키우고 과학·공학에 관심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진로특강, 과학실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쇼,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진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양그룹이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대전지역 초등학생 100명과 함께 '2023 삼양그룹∙양영재단과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 과학캠프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이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공학도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초등학생들이 창의력을 길러 과학 및 공학에 관심을 갖도록 과학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 미래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유명 과학도의 진로 특강과 생활 속 과학 실험과 과학 마술쇼,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됐다.
1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의 김민백 '긱블' 부대표가 각종 실험과 도전으로 얻은 경험에 대해 전하고 아이들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자 '긱블의 쓸모 없는 도전'을 특강했다.
이어 학생들은 △풍력발전기 미래도시 만들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만들기 △IoT 스마트홈 만들기 등 3가지 과학 실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부터 친환경 모빌리티, 반도체까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을 이해했다.
아이들은 △풍선아 커져라 △화학 용액 반응의 실험 △공기 대포 △영하 160℃의 체험 △화산 대폭발 등 5개의 과학 마술쇼에서 다양한 화학 반응 현상을 봤다.
이튿날 학생들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임이 들어간 작품) 프로젝트에 참여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페트병 등 소재를 활용해 팀별로 과학 예술품을 만들어 발표하고 전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재현 대전만년초등학교 학생은 "평소 과학 실험에 관심이 많아 책이나 영상을 접해왔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미래 과학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기초 과학원리와 미래 친환경 과학기술을 접하게 지원하고, 과학과 공학에 흥미를 갖도록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과학계를 발전시킬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기조로 영양재단과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학술연구지원 사업과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재단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및 연구단체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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