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2023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로 동네 빵집 지원
4월부터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순회하며 총 8회에 걸쳐 세미나 진행
동네 빵집, 소규모 베이커리 카페 등과 동반 성장 도모…20여년 간 약 280회 운영
올해에만 700여명 세미나 참석…제과제빵 전문 기술 및 레시피 솔루션 제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 업체인 서브큐가 19일 전주에서 '2023 제8회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브큐 소속 제과기능장들은 세미나에서 바질 토마토 베이글, 오렌지 크림 페이스트리 등 직접 개발한 레시피 25종을 소개하고 이 중 10종의 레시피를 시연했다.
선보인 레시피들은 베이커리 업계 트렌드에 맞춰 동네 빵집과 베이커리 카페에 어울리는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제과기능장들은 삼양사 큐원 밀가루와 설탕 등 기초 식재료와 유럽 냉동 베이커리 기업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히스탕 냉동생지, 이탈리아 토마토 브랜드 무띠(Mutti) 소스, 뉴질랜드 앵커(Anchor) 버터 등 서브큐가 공급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서브큐는 세미나에서 동네 빵집 및 베이커리 카페 종사자 등 참석자들에게 베이커리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제과제빵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각자의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서브큐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는 신제품 개발과 판촉에 어려움을 겼는 소규모 베이커리 업체, 자영 제과점 등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 성장하고자 시작됐다. 서브큐는 전국 약 280회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1000여종 이상의 레시피를 소개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서브큐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전환 운영했다. 2020년 6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제과제빵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누적 조회수 2만7000뷰, 동시 접속자 2900여명을 달성한 바 있다.
서브큐는 지난 4월 광주에서 대전, 부산, 대구, 제주, 인천, 서울, 전주까지 올해 총 8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종규 서브큐 제과기능장은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는 레시피 개발로 고민하는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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