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손해보험이 전북 익산의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꽃봉지그룹홈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2호' 완공식을 진행했다.
30일 KB손보에 따르면 'KB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은 2005년부터 18년간 지속해 온 KB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 설비로 시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52번째 희망의 집 주인공인 꽃봉지그룹홈은 여자 아이들 4명이 함께 지내는 공동생활가정이다. 준공된 지 15년이 넘어 건물 노후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되는 요인들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KB손보는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신기원 KB손보 충청호남본부장은 27일 진행된 완공식에서 "4명의 아이들이 새롭게 변화된 이 곳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보험'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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