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인공지능 혁신기술 적용 '미래컨택센터' 구축 완료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8.14 10:27 ㅣ 수정 : 2023.08.14 10:27

체계적 고객관리·개인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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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혁신기술이 적용된 '미래컨택센터(이하 FCC)' 구축을 완료했다.

 

14일 KB손보에 따르면 FCC는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의 콜센터를 혁신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10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현재 KB손보는 △콜봇 △채팅상담 △KB FCC 콜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였고, 향후 계열사간 업무상담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콜봇'은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결합해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KB금융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텍스트 분석 기술인 'KB-STA'를 통해 실제 상담원과 상담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채팅상담'은 올해 6월 출시한 KB손보 통합앱의 챗봇과 대화 중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의 채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가입, 계약 변경,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안내, 앱·홈페이지 이용 상담이 가능하다.

 

'KB FCC 콜인프라'는 음성과 디지털 ARS에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해 가입상품, 직전 이용 서비스, 연령 등에 따른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ARS 이용 시 상담사 연결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KB손보 통합앱 또는 모바일 웹 페이지로 연결시켜 빠르고 간편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박청 KB손보 CPC디지털부문장은 "AI 혁신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미래컨택센터 서비스는 고객의 개인 금융비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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