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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디지털 기술 통한 ESG임팩트 창출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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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원 기자
입력 : 2023.10.19 09:58 ㅣ 수정 : 2023.10.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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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에코플랜트가 제1회 ‘ESG x Digital Day’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 관계자가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유통, 건설, 식품 등 대기업 ESG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ESG x 디지털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ESG 트렌드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발맞춘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는 ‘글로벌 사례로 보는 환경인증 동향’으로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기관은 폐기물 매립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검증 등 주요 기업의 폐기물 환경인증을 맡고 있다.

 

이어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WAYBLE)’이 소개됐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ESG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기업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웨이블로 수집된 폐기물 데이터를 UL이 주관하는 환경인증인 폐기물매립제로 검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웨이블 적용 기업 사례로 정경윤 CJ 대한통운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웨이블 서비스를 이용한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 프로젝트를 추진해 물류센터에서 배출된 종이자원을 재활용해 다시 포장재로 만들어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

 

두번째 세션으로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의 ‘ESG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리스크 및 시장전략’ 설명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쉬워지는 탄소 배출 관리’ 발표를 통한 SK에코플랜트 탄소관리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 탄소관리 플랫폼은 그동안 탄소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배출량을 산정하며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디지털을 통해 탄소 배출량의 측정, 공유, 분석 그리고 감축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 임원은 “ESG 공시 의무화 등 기업이 직면한 ESG 경영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기업이 보다 손쉽게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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